傳說과有來

망산과 빙허루

푸른 솔 / 문규열 2009. 4. 24. 15:13

망산과 빙허루

곳에 오르면 사방을 막힘없이 바라볼 수 있어서 망산이라 했으며 풍수학 상 말머리처럼 생긴 갈마음수형국(渴馬陰水形局)이라 하여 명당터라는 곳이다.

이곳에는 조선 철종임금의 태실이 있던 곳이다.

태실은 왕가에서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일주일 안에 좋은 날을 잡아서 태(胎)를 씻어 백자항아리에 넣은 후 큰 항아리에 다시 넣어 항아리 공간에는 영사와 솜을 채운 다음 밀랍을 녹여서 밀봉한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풍수지리에 밝은 관리들이 전국 작 처를 돌아다니면서 명당터를 잡아 태를 안치란다.

그곳에 비석과 중동석(中東石), 석난간(石欄干), 지대석(地臺石)을 세워 태실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태실조영기 참조)

또한 주천현청 동쪽 강기슭에 빙허루와 청허루가 마주보고 있었으나 옛날에 청허루가 있었던 곳에 지금은 빙허루가 복원되어 있다.